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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글학회 한글 한글 제273호
발행연도
2006.9
수록면
219 - 243 (25page)
DOI
10.22557/HG.2006.09.27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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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언어학에서 ‘낱말밭’이라는 용어는, 입센이 내용 면에서 서로 밀접하게 의존해 있는 낱말 무리를 나타내기 위해 처음으로 ‘의미밭’의 개념을 도입한 이래, 트리어에 의해 보다 중립적인 ‘언어밭’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호되었다. 그 후 ‘낱말밭’은 기퍼, 슈바르츠, 루츠아이어, 코제리우, 게켈러 등에 의해 내용 면에서의 분절을 나타내는 용어로 굳어졌다. 슈바르츠에 따르면, 일각에서 ‘낱말밭’을 ‘체계’, ‘분절’, ‘구조’ 등과 같이 내용이 빈약하고 융통성 없는 다른 용어들로 대체하려 시도했지만 이는 아무런 소득도 없을 것이라고 한다.
슈바르츠는 수많은 밭 연구의 과제들 가운데 인간학적으로 중요한 개념 관계 또는 그 변천에 관한 인식을 가져다주는 그러한 어휘 단면에 대한 연구가 특별히 풍성한 결실을 가져다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훔볼트의 언어적 세계관의 상이성 해명을 위한 언어간 밭 비교 연구를 가장 중요한 연구 과제로 간주하고 있다. 아울러 밭 소속성을 조사 연구하는 데 있어서 처리 방식을 계속적으로 확장하는 일도 바람직한데, 결합가 관계를 고려하면서 고찰의 방향을 지속적으로 교체하는 일과 더불어, 특히 컴퓨터를 이용하여 텍스트를 분석 평가할 때 여러 언어에서 접속사를 통해 결합된 기호들 사이에 존재하는 밀접한 의미 유사성을 가리키는 접속사 목록이 유익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끝으로 슈바르츠는 지금까지 밭 연구만큼 어휘의미론 분야에서 그렇게 지속적으로 성공을 거둔 연구도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목차

〈벼리〉
낱말밭: 용어, 개념, 비유들―전망
〈참고 문헌〉
뒷글
저자소개
〈abstract〉

참고문헌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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