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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호용 (대전신학대학교)
저널정보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신학사상 신학사상 제186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5 - 4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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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국의 창조 신학”은 김찬국의 신학의 핵심적인 주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가 아닐 수 없다. 김찬국의 창조 신학은 바벨론 포로기라는 역사적 혼돈 속에서 예언 활동을 한 제2이사야의 창조 신학 에 집중되어 있다. 그는 제2이사야의 창조 신학을 구원사적 창조 해석(역사 창조로서의 창조관) 일변도로 보려는 폰 라드(G. von Rad)를 비롯한 여러 학자들(B. W. Anderson 등)을 비판하면서 창조 신앙의 독립성(우주 자연 창조관)을 주장하였다. 두 번째 문제에 대해 그는 제2이사야가 고대 근동 창조 신화(바벨론 창조 신화와 가나안 창조 신화)에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인정한다. 한편 김찬국은 제2이사야의 창조 신학을 넘어 창세기의 창조 신학을 다루고 있다. 김찬국은 창조의 의미는 ‘혼돈과 질서의 대결’, 즉 창조라는 것은 혼돈과 대결해서 그 혼돈을 정복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로운 질 서를 수립하는 것을 말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이러한 창조관은 바벨론 창조 신화로부터 이스라엘에 들어온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바벨 론 창조 이야기는 그 성격상 다신교적인 데 반해, 이스라엘의 창조 이야기는 이방의 창조 이야기를 수용하면서도 신들 간의 싸움이라는 다신교적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이스라엘은 다신교적 종교 문화권 안에서 야 웨 하나님을 유일한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유일신 신앙(monotheism)을 키워 갔는데, 이는 매우 중요한 신학적 작업이었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김찬국의 창조 신학에서 보충해야 할 점은 ‘샬롬의 신학’이 다. 김찬국은 바벨론 포로기라는 역사적 혼돈(무질서) 속에서 예언 활동을 한 제2이사야와 창세기의 창조 신학(P 전승과 J 전승)을 다루면서, 창조 신학이 궁극적으로 ‘질서를 통한 안정’이라는 샬롬의 세계(신학)를 지향하고 있다는 것에 미치지 못했다. 이같은 사실은 같은 바벨론 포로기 예언자인 동시에 바로 앞 세대 신앙의 선배인 에스겔의 관심사가 철저히 샬롬의 문제였다는 사실을 통해 더욱 분명해진다. 또한, 창세기의 우주 창조 (P 전승)와 성막 창조(출 35-40장)가 샬롬의 신학을 지향하고 있는데, 김찬국은 이에 대해 깊이 천착하지 못했다. 결국, 이것은 후학들의 더 깊은 연구를 위한 몫으로 남겨두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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