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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희옥 (성균관대학교) 김지현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현대중국학회 현대중국연구 현대중국연구 제18권 제1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39 - 72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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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2014'는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출안에 대한 항의를 계기로 홍콩 민주화의 지체와 홍콩의 대륙화 현상 그리고 홍콩 정체성의 위기를 반영하면서 확산되었으나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추진동력을 상실한 채 미완의 성과로 끝났다. 이는 중국과 홍콩의 새로운 힘의 관계를 반영한 것으로 향후 홍콩 민주화 운동이 대륙의 홍콩정책의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 한 새로운 동력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함축한다. 특히 중국 정부가 홍콩의 저항과 국제사회의 비판적 시선에도 불구하고 홍콩 정치개혁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홍콩 시민사회를 분할할 수 있는 정치적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중국과 홍콩의 관계가 보다 수직적이고 직접적인 지배의 형태로 전환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연구는 반환 후 현재까지 중국의 홍콩 지배방식의 성격변화를 중국의 홍콩에 대한 인식과 정책 그리고 홍콩사회의 저항 양식의 상호작용(interaction)을 통해 밝혔다. 특히 중국의 홍콩 정책에 대한 홍콩의 수용정도가 홍콩의 대륙화 현상으로 나타나고 홍콩의 저항이 중국의 홍콩 인식 조정과 홍콩에 대한 직접적 개입 확대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았다. 이 연구는 이러한 관찰을 통해 반환 직후 피후견 정권을 통해 홍콩을 후견-피후견(patron-client) 방식으로 관리했던 중국 정부가 2003년 시위를 계기로 조합주의적 방식으로 홍콩에 대한 개입을 확대했고 2012년 렁춘잉 정권 창출을 계기로 홍콩을 직접적 관리대상으로 전환했다고 보았다. 이를 통해 역진이 어려운 홍콩의 대륙화 속에서 홍콩 시민사회가 정치개혁에 대한 실질적 기대치를 조정하는 등 홍콩의 민주화가 향후 어려움을 겪게 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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