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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국제화로 현대 기업들은 세계적인 초우량 기업과 경쟁하기 위하여 합리적인 자금조달 및 투자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 세계화와 전문화로 대변되는 현대 기업은 경영의 기본 패러다임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관리, 기술개발, 성과평가시스템 등으로 혁신해야만 한다. 특히, 기술개발은 기업가치, 기업의 미래 성장성 등을 결정하는 핵심요인으로 기업들이 수익 창출을 위하여 기술개발에 선도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다.
본 연구는 기업가치는 미래에 실현되는 초과이익의 현금흐름으로 결정되는데, 현대 기업이 초과이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핵심 요인은 기술개발이며, 기술개발의 결과를 화폐가치로 기록한 회계정보인 무형자산이 미래의 초과이익을 창출하는데 기여하고, 결과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가정하였다. Feltham－Ohlson 모형을 적용하여 개별기업 장부가치인 재무상태표의 자기자본, 기술개발의 결과를 기록한 재무상태표의 무형자산과 포괄손익계산서의 당기순손익, 기타포괄손익이 기업가치에 영향을 주어 의사결정의 유용성을 제고하는지를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검증 결과, 자기자본, 당기순손익, 무형자산은 기업가치 간에 유의적인 양(＋)의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각각 검증되었고, 기타포괄손익은 기업가치와 음(－)의 상관성을 갖고 유의성이 검증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재무상태표의 무형자산은 기업가치를 결정하는유용한 회계정보임이 검증되었다. 이는 무형자산이 기술개발의 결과이며, 기술력이 기업가치를 결정하는 미래의 초과수익을 제고하는데 기여한다는 것이 실증적으로 검증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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