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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현정 (성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산업경제학회 산업경제연구 산업경제연구 제36권 제3호(통권 제167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527 - 545 (19page)
DOI
10.22558/jieb.2023.6.36.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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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내부회계관리제도 담당 인력의 규모가 기업의 투자 의사 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내부회계관리제도 담당 인력은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업무를 담당한다. 내부회계관리제도를 담당하는 직원의 규모가 충분할수록, 경영자에 대한 모니터링이 효과적으로 작용하여, 궁극적으로 그들의 투자 의사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내부회계 관리제도 담당 직원의 수가 적정한 기업과 적정하지 않은 기업 간에 경영자들의 투자 의사 결정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고자 한다. 투자 의사 결정은 Biddle et al. (2009)이 사용한 방법을 이용하여 과잉 투자와 과소 투자의 상황을 사전적으로 가정하여 측정한다.
실증 분석 결과, 과소 투자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 담당 인력이 적정한 기업은 적정하지 않은 기업보다 상대적으로 투자 수준이 높았다. 또한, 과잉 투자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 담당 인력이 적정한 기업은 적정하지 않은 기업보다 상대적으로 투자 수준이 낮았다. 즉, 내부회계관리제도 담당 인력이 적정한 기업은 적정하지 않은 기업에 비하여 효율적인 투자 의사 결정을 하고 있다. 내부회계관리제도 담당 인력이 적정하면 신뢰할만한 회계 정보의 작성과 공시가 이뤄지고, 경영자의 의사 결정을 효과적으로 감시·감독하여, 경영자들의 기회주의적인 선택을 감소시켜, 궁극적으로 경영자들의 투자 의사 결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자본 시장에서 투자자들에게 기업의 투자 의사 결정 시 내부회계관리제도 인력 규모의 적정성과 그 효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어 해당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기업들에게도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적정한 투자의 필요성을 제고시킨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및 가설 설정
Ⅲ. 연구 방법 및 표본 선정
Ⅳ. 연구 결과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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