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청기 시장에서는 오디오 신호로 복원하기 위해 디지털 입력 D급 증폭기를 이용하고 있다. D급 증폭기는 디지털 회로와 아날로그 회로로 구성되어진다. 디지털 회로는 디지털 신호 처리기의 출력 신호를 D/A 변조기 입력에 적합하게 데이터 변조시키고, 직병렬 변환기와 보간 필터 그리고 디지털 시그마-델타 변조기로 구성되어있다. 1 bit, 320 kbps 직렬신호 받아 직병렬 변환기를 통해 16 bit, 20 kbps 펄스 코드 변조 신호로 변환한다. 보간 필터는 이 신호를 입력으로 받아 40 kbps로 데이터 속도를 높인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가상 성분들을 제거하고 이 출력을 디지털 시그마-델타 변조기를 통해 노이즈 쉐이핑(noise shaping)된 신호를 아날로그 시그마-델타 변조기에 전달하게 된다. 디지털 시그마-델타 변조기에 의해 1.5 bit, 2.56 Mbps로 변조된 신호는 간단한 DAC에 의해 아날로그 시그마-델타 변조기의 입력으로 인가 된다. 아날로그 시그마-델타 변조기를 통해 D-급 증폭기로 스피커를 구동하면서 발생하는 비상적인 특성에 의한 잡음을 억제하여 높은 신호 대 잡음비 특성을 얻게 된다. 칩은 글로벌 파운드리즈의 0.13 μm의 저전력 CMOS 공정으로 제작되었다. D급 증폭기가 1 kHz에서 160 Ω의 임피던스를 갖는 스피커를 구동하고 신호의 최대 출력 파워는 1.19 mW이다. 측정된 최대 신호 대 잡음+왜곡 비(signal to noise+distortion, SNDR)는 88.0 dB이다. 1.2 V 공급전압 하에 D/A 컨버터의 전력소모는 304 μW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