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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용채영 (University of St. Andrews) 은용수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제정치학회 국제정치논총 국제정치논총 제57집 제3호
발행연도
2017.9
수록면
51 - 86 (36page)
DOI
10.14731/kjir.2017.09.57.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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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이래로 지속되고 있는 서양사상의 로고스 중심주의의 영향으로 인해 감정(emotion)은 이성(reason)과 구별되며, 합리적 판단과 행동을 저해하는, 따라서 통제와 억제를 필요로 하는 대상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이러한 이성/감정 이분법과 감정의 하등적 역할부여에 대한 학술적 반성이 ‘감정적 전회’(emotional turn)라는 이름으로 1980년 중후반부터 사회학, 철학, 뇌신경과학 등의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하였으며, 국제정치학(IR)에서도 최근 들어 감정에 대한 새로운, 나아가 적극적인 학술적 조명이 나타나고 있다. 본 논문은 IR에서 최근 주목되고 있는 감정에 관한 연구들을 (메타)이론적 측면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이론화에 주는 시사점를 찾는 것으로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우선 감정의 개념과 존재론적 기반에 대해 고찰한다. 기존의 감정연구에선 미시 vs 거시 (개인 vs 사회집합)이라는 이분법적 맥락에서 감정의 개념이나 존재론적 이해가 이뤄지는 경향이 있으나 본 글에서는 감정이 인간의 보편적 특성과 사회문화적 특수성을 동시에 갖고 있으며 이 두 측면이 대립하는 것도 아니며 어느 한 쪽이 우위를 갖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나아가 본 논문은 IR에서 감정연구의 핵심적 과제 중 하나는 개인감정의 집단화/정치화 매커니즘을 이해하는 것에 있다고 본다. 기존의 감정연구에서는 이에 대한 논의가 상대적으로 부족하였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집단감정, 정체성과 감정의 구성적 관계, 그리고 감정정치(affective politics)에 관한 논의를 전개하면서 세가지 연구방향과 관련개념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본 글은 감정연구의 발전과 수용이 국제관계 이론화에 주는 함의를 논한다. 특히 본 글은 감정연구가 성찰주의(reflectivism)의 시각에서 설명이론의 차원을 넘어선 규범적 측면에서 더욱 요청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성찰적 관점에서 볼 때, 감정연구는 국가 간 혹은 민족 간의 갈등중재, 화해, 평화구축을 위한 공감적 기반의 형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실천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목차

I. 서론
II. 감정의 존재론
III. IR 감정연구에서의 이론적 논쟁
VI.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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