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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용하 (동의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예술연구소 인문과 예술 인문과 예술 제10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19 - 136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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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이황의 산수시와 괴테의 자연시를 중심으로 근대적 생명 정치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자연친화적 생명의 타자성을 고찰하는 것이다. 근대적 생명 정치에는 생명을 인위적으로 조작하거나 정치적으로 악용한다. 생명의 고유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연과 생명을재인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과학기술의 급격한 진보는 자연과 생명을 도구적 수단으로파악한 채 자연과 생명의 고유성을 부정하였다. 이른바 위험 사회에서는 자연과 생명의 본질을 보존하기 위한 인식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환경과 생태학적 사유는 자연과 생명의 유지를 확보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렇지만 자연과 생명에 대한 근원적 인식을 동반하지 못한 환경과 생태학적 사유만으로는 인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자연친화적 생명을 시적으로 대응한 퇴계와 괴테의 미적 실천이 중요하다. 이황은 산수자연을 관찰하기 위해 퇴(退)의 정신을 추구하였다. 산수자연을 인위적으로 인식하지 않고 적절하게 거리를 두면서 자연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고자 하였다, 특히 자연을 대면하는 상황에서도 실제 삶과 학문의 연속성을 유지하려고 하였다. 괴테는 자연을 인간의 눈을 통해 시각적 관조의 태도를 견지하면서 자연과 생명의 신성함을 유지하기 위해 체념의 정신을 지향하였다. 인간과 자연이 시각적으로 교차하면서 자연을숭고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이를 통해 자연을 억압하려는 반생명적 태도에 대해서는 체념해야한다는 점을 시적으로 표현하였다. 이상과 같이, 이황과 괴테는 자연과 생명에 대한 시적 시도를 통해 생명 정치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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