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평전 (서원대학교)
저널정보
중앙어문학회 어문론집 語文論集 第90輯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463 - 486 (24page)
DOI
10.15565/jll.2022.6.90.463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최인훈 소설에 나타난 탈식민주의적 사유와 이를 둘러싼 담론의 문학교육적 차원에서의 비판적 읽기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소설(문학)을 읽고 해석하고 교육하는 과정에서의 잠재적 식민성이 갖는 실제적 위협이 상존한다는 관점에 비춰, 다문화시대 탈식민주의 문학교육의 실천적 과제를 수행하는 작업이 절실하다.
최인훈 소설은 탈식민주의의 담론적 특성을 정확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인종과 문화, 정체성 같은 전통적 식민주의 담론의 중심 주제를 전면화할 뿐만 아니라, 어떠한 의도에서든 무시되거나 주변화되는 식민주체의 실상을 알리고 이른바 균질화된 자본주의화라는 이름으로 지워지고 때론 강화되는 식민성과 그 잔재에 대한 충실한 탐색이 이루어진다.
『서유기』에 나타난 근대적 주체의 시민 의식과 자기 주체에 대한 식민주의적 글쓰기의 한계를 지적한 방식이나 『크리스마스 캐럴』, 『태풍』에서 보여준 식민성에 대한 의식적 수용과 모방, 거부의 다양한 양태들은 결국 한국 사회 식민주의의 현재 모습을 보여준다. 풍자와 아이러니 같은 탈식민주의적 글쓰기 전략에 대한 이해를 통해 문학교육에서 문학텍스트의 정치성이나 사회성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도 있다.
문학교육은 탈식민주의 담론의 이론적 틀을 이해하는 것과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 동시대를 살아가며 역사적 사건을 해석하는 다양한 시각의 존재 가능성을 인정한다면 최인훈 소설의 탈식민성에 대한 분석 또한 다양하게 분화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할 수 있다. 본 논문을 통해 최인훈 소설이 서구 중심적인 근대 인식에 대한 근본적 문제 제기와 탈식민주의적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기능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목차

국문초록
1. 탈식민주의와 문학교육
2. 식민주체 형성과 정체성
3. 모방 담론과 탈식민주의 전략
4. 탈식민적 주체와 사유의 지식인
5. 결론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