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도훈 (덕성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조선대학교 법학연구원 법학논총 법학논총 제30권 제1호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165 - 200 (3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인공지능과 같이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에 대한 법적 논의와 그에 관한 법제정비는기술이 일정 시점에 도달하기 전에 선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인공지능의 권리능력 인정여부는 많은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전적 논의와 정리가 필요한쟁점에 해당한다. 현재 인공지능의 법적 지위는 권리의 객체인 물건이다. 따라서 인공지능의 권리능력은 인정되지 않는다. 물론 인공지능에게도 권리능력을 인정할 수 있는 제도적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그에 부합하는 사회적 필요가 확인되지 않는다. 현 시점에서 인공지능의 법적 지위에 변경이 필요할 정도로 법적 규율에 현저한 문제나 한계를 확인하기어렵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의 수준과 활용의 정도를 고려할 때, 인공지능의 법적 지위 변경에 대한 충분한 사회적 필요와 공감대를 확인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인공지능의 법적 지위를 변경하여 권리능력을 인정할 필요도 없다. 다만 인공지능관련 기술 발전, 인공지능 활용 증가, 인공지능에 대한 인식 개선의 순환과 인공지능의 자율성 확대로 인해 향후 인공지능의 법적 지위 변경에 대한 수요와 필요가 충족될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또한 충분한 자율성을 갖게 된 인공지능이 초래할 수 있는 변화의 정도를 고려할 때 기본적인 방향과 틀에 대해서도 미리 정해두는 것이 합리적인대처이다. 법은 인간을 중심으로 한 것이며, 향후로도 인간을 중심으로 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인공지능 기술이 사회적으로 승인될 수 있는 이유 역시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술 발전과 인공지능의 자율성 확대 나아가 자의식형성은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우월한 지위에 설 수 있는 가능성을 유발한다. 따라서 인간 중심의 법이라는 전제를 유지해야 한다면, 법으로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우월한 지위에 설 수 있는 가능성을 제도적으로 제한하고 관리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할 필요가 있다. 이에 기술 발전으로 인공지능의 자율성이 충분히 확보된다하더라도인공지능은 여전히 물건으로 취급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제한적으로라도 권리능력을인정한다면, 그에 따른 예외가 발생할 수 있고, 예측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필요가 충족되는 상황이 벌어질 여지도있다. 그러한 경우에는 해당 유형 내지 대상 인공지능의 권리능력을 인정하는 형태로법적 지위를 변경하는 것보다는 범위를 한정하여 물건과 달리 취급할 수 있는 근거를마련하는 것이 합리적인 접근이라 생각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