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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영식 (충남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82집
발행연도
2015.10
수록면
237 - 25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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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도 철학은 일상의 현실과 동떨어져 추상적인 사유만을 일삼는 고준담론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따라서 철학 문외한의 관점에서 볼 때 전쟁 같은 현실 속의 극한적 상황이 이 학문분야와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상상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지만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현실 속의 전쟁은 동서양 철학사의 전개과정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또한 전쟁은 다수의 철학자나 사상가들이 발생 동기나 원인을 규명하고 나아가 그 대처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던 중요한 사회현상에 속한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서양고대 철학자들의 경우, 이들은 전쟁을 잔혹하고 괴롭지만 삶의 여정에서 사실상 피할 수 없는 현실로 간주하였지만, 어쨌든 전쟁 자체를 위한 전쟁은 있을 수 없으며, 전쟁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국가 간이나 사회 내부의 평화의 정착에 있다는 점, 그리고 전쟁과 관련된 법률의 제정이나 제도의 시행조차도 이러한 평화의 원칙에 입각해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플라톤은 인간에게 있어 최선의 상황은 대외전쟁과 내란 모두를 지혜롭게 피하는 것이며, 현실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전쟁에 참가해서 이기더라도, 결코 전쟁의 승리가 자체로서 선은 아니며 기껏해야 필요악일 뿐이라는 입장을 견지하였다. 마찬가지로 아리스토텔레스 역시 전쟁이 자체로서 절대적인 의미를 지닌 것도 국정운영의 궁극적인 목적도 아니며, 오직 평화라는 최상위 목적을 위한 수단의 성격을 띤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처럼 서양고대 철학자들은, 전쟁은 자체로서 목적이 아니며, 특정한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수단으로 간주되어서도 아니 된다고 보았다. 전쟁은 어쩔 수 없는 경우에 한해서 수행하는 것이며, 전쟁행위의 궁극목표는 반드시 평화의 정착에 맞추어져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목차

한글요약
Ⅰ. 들어가며
Ⅱ. 플라톤의 전쟁이해
Ⅲ. 아리스토텔레스의 전쟁이해
Ⅳ.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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